녹차 다이어트, 녹차의 효능, 녹차 마실 때의 유의 사항

녹차는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될 만큼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잎차를 우려 마시거나 티백으로 간편하게 즐기기도 하고 분말을 타서 먹기도 합니다. 녹차는 발효 정도에 따랑 말차, 백차, 홍차, 청차, 등으로 나뉘고 발효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한 것을 녹차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최초로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입니다. 그럼 녹차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과 그 효능 그리고 녹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를 올바로 우리는 방법/ 적정 섭취량 

녹차는 카테킨과 탄닌 등 좋은 성분 등을 가득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하지만 물의 온도에 따라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적당한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차는 70도가 넘지 않는 물에서 2~3분간 우려 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물의 온도가 70도가 넘어가게 되면 몸에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기 시작하고 떫고 쓴맛이 나 먹기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찬물을 컴에 3분의 1이나 4분의 1만큼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넣고 티백을 넣어 주면 녹차의 효능을 100%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가운 물에 오랫동안 우려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병에 찬물을 넣고 녹차를 넣은 다음 하룻밤 정도를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차가운 물에 우려낸 녹차는 먹기 편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 우려낸 녹차보다 카페인이 적다고 하니 카페인 걱정으로 녹차를 못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또한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우려낸 첫 잔을 마시지 말고 태백을 한 번 더 우려 두 번째 잔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녹차의 적정 섭취량은 100% 순수 녹차 기준으로 티백 5개 정도입니다. 대략 하루에 5잔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현미 녹차의 경우 녹차가 30%밖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티백 기준으로 하루에 16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 대신 녹차를 마시는 분들은 순수 녹차를 마시기보다는 시중에 파는 현미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인간의 몸에 들어와 장에서 중성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막고 지방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체지방이 몸이 쌓이는 것을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 전 녹차를 마시게 되면 지방 연소량이 17%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녹차는 몸이 지방질을 태우기 쉬운 상태가 되도록 만들어 주고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주며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운동 전 500미리의 녹차를 마시게 되면 운동 중 근육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식단 조절로 인해 영양소가 부족해 피부가 푸석해 지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피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녹차를 수시로 마셔주면 녹차 속 비타민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이 피부를 맑고 환하게 만들어 주며 몸속 수분을 잃지 않도록 도와줘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에 있는 카페인과 아르기닌 성분들이 피로 해소를 도와 운동에서 오는 피로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식사 후 녹차를 먹으면 체지방 흡수율을 낮추어 주고 공복에 녹차를 마시게 되면 살이 체지방을 제거해 살이 빠지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식사 직후에 너무 바로 먹으면 녹차의 성분이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 30분 정도 뒤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먹을 경우 식후 2시간 정도 경과 후 먹는 것이 좋으며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의 효능 

피부 노화를 막아 주며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 줌으로써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주기 때문에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에 있는 비타민 c는 레몬의 5배에 달하기 때문에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향암효과가 큽니다. 

해외의 연구 결과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효소를 차단하여 대장암과 위암은 물론 소화기계의 암 대부분을 억제시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녹차의 성분이 천연 항암제 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항암 치료는 약물이 독해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녹차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녹차의 성분은 일반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마셔도 억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매일 마셔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가볍게 차를 들긴다고 생각하고 생각날 때마다 한잔씩 마셔 주면 좋습니다. 

 

신경을 안정에 도움을 주고 뇌를 활성화시킵니다. 

녹차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50%밖에 되지 않습니다. 녹차의 테아닌 성분이 충 추신경을 완화시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아침에 녹차를 마시면 신경안정과 더불어 녹차의 성분과 카페인이 상호 작용하여 뇌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이 너무 힘드신 분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이라면 녹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염증 작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시켜 혈관의 동맥경화를 차단하고 , 염증을 낮게 해 주며, 감기 등을 예방합니다.

혈압과 혈당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구취 제거에 탁월하여 치약 대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녹차 마실 때 유의 사항

녹차 다이어트를 할 때나 녹차를 마실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차가 몸에 좋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시에는 카페인으로 인해 손떨림, 두근거림, 매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녹차는 다른 카페인과는 달리 2~3시간 정도 지나면 몸 밖으로 대부분 배출되어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긴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녹차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녹차를 물처럼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3잔에서 5잔 정도가 적당 합니다. 

 

식전이나 잠들기 직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에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예민한 사람들은 잠을 못 이룰 수 있고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수면 중 화장실을 가느라 깊은 수면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전 또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카페인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고 나서 1시간 안에 녹차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녹차의 탄닌이라는 성분은 유기화합물(세균, 바이러스, 진균)등을 우리 몸에서 제거해 주는 기증을 하는데 간혹 약 중에 이 성분과 만나게 되면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의 경우도 약효를 보기도 전에 몸 밖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녹차를 마신다면 약을 먹고 난 후 1시간 정도가 지난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진통제 같은 경우는 약을 먹는 기간 동안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식사 후 녹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식후 바로 녹차를 마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녹차를 마신다면 식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전이나 식후에 바로 녹차를 마시면 탄닌이라는 성분이 음식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빈혈이 있는 분들은 녹차의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막기 때문에 식후 1시간~2시간이 지난 다음 먹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연하게 마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몸이 차가운 분들이나 임산부들은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는 찬 성분이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이 녹차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복통을 유발하거나 설사를 합니다. 또한 임산부들도 하루 한두 잔은 괜찮지만 적정량 이상 마시게 된다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과유 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과하면 좋지 못합니다. 녹차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거라 할지라도 지나치면 모자라기만 못한 법입니다. 적정량을 올바르게 섭취하여 녹차의 좋은 효능만을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