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다이어터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 중 하나인 변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시 평소보다 먹는 것을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분들 또한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변비약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악성 변비일 경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가벼운 변비로 고통받으시는 분이시라면 차전자피를 드시며 변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차전자피의 효능과 복용 방법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전자피의 효능
1. 변비 개선
차전자피의 80%는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차전자피 가루가 물과 만날 경우 차전자피는 물을 빠르게 흡수해 40배가량 급격히 팽창하고 그 팽창한 차전자피가 장을 자극해 숙변을 유도합니다. 차전자피는 장내에 수분을 보충하여 배변이 부드럽게 이루에 지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배변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변의 점성을 높여줘 설사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2. 포만감
차전자피가 물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 시간이 긴 다이어터들이 먹을 시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고 자연스럽게 식욕도 억제시켜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보조 식품 중에 차전자피가 들어간 상품이 많습니다.
3. 심혈관 개선과 향암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차전자피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심근경색,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에 의해 면역력을 향상하고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세포 손상과 변이를 막고 암세포의 성장을 지시 킵니다.
4. 향균 작용과 이뇨 작용
신장염, 요도염, 방광염 등의 염증질환 치료제도 활용됩니다.
이뇨작용과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없애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복용 방법
하루 권장량은 5~25g이며 가루를 물에 타서 먹을 시에는 빠른 시간 내에 타서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가루는 물과 만나면 팽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먹지 않으면 팽창해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은 알약으로 나오는 차전자피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약으로 나오는 차전자피를 섭취할 경우는 물 200~250ml 정도의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물과 섭취하는 것 외에도 요리를 하거나 빵을 만들 때 첨가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작용
차전자피의 성질자체는 찬 성분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많은 양을 섭취했을 시 복부팽만,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전자피는 수분을 강하게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섭취 후 메스꺼움이나 더부룩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섭취 경험
필자도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로 고생할 때 차전자피를 만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원래 변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다이어트로 인해 섭취하는 음식량이 작아지니 자연스럽게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급기야 언제 갔는지 기억이 안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변비약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남편이 변비에 좋다는 차전자피를 사 와서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루로 된것을 물에 타 먹었는데 상당히 먹기가 힘들었다. 한 스푼에 물 200ml 정도를 타 먹었는데 가루가 물과 만나면 너무 빨리 응고될 뿐만 아니라 잘 풀어지지도 않아서 먹기 힘들었다. 덩어리 체로 마시기 급급했던 기억이 있다. 경험상 가루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맛도 없을뿐더러..... 비주얼도 좋지 않다. 그 후 알약으로 나오는 것을 섭취했다. 한 번에 두 알씩 아침저녁으로 물 200~250ml와 함께 섭취했다. 처음에 한 세 번 정도 먹을 때는 반응이 없어서 효과가 없나 했는데 3회 이상이 지나고 꾸준히 먹으니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변비약과는 달리 화장실을 편안하게 가기 시작했다. 또한 약을 먹으며 의무적으로 수분 섭취를 해서 그런지 변도 부드럽게 볼 수 있었다. 지금은 매일 먹지는 않지만 가끔 화장실을 잘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2~3일 정도 꾸준히 먹으면 부드럽게 화장실을 간다. 부작용으로 몸이 찬 사람이 많을 양을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을 겪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는 하루 권장량을 넘어 섭취했을 시 나타는 부작용 같다. 필자도 평소 몸이 찬 체질을 가지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두 알씩 차전자피를 섭취한 것으로 복통이나 설사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개개인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일일 권장량 내에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악성 변비로 변비약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하거나 병원에 다니는 경우가 아니라 다이어트로 일시적인 변비를 겪는 분들이나 평소 배변이 원활하지 않는 분들은 차전자피 섭취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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